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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계시나요? 영유아화병 - 스트레스 지나치면 아기도 화병 걸려요 [청아연한의원 > 보도자료] for Mobile


[지면보도] 알고 계시나요? 영유아화병 - 스트레스 지나치면 아기도 화병 걸려요







"스트레스 지나치면 아기도 화병에 걸려요"


 

 
인지 능력이나 적응 능력이 한창 발달 중인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는 일종의 장애물 경기와 같다. 어렵더라도 하나씩 잘 뛰어넘어서 트랙을 완주하면 월계관이 기다리지만, 뛰어넘지 못하고 걸려 넘어지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른바 ‘영유아 화병’이란 바로 스트레스라는 장애물이 너무 높거나 극복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 어떻게 하면 아기의 안전한 질주를 도와줄 수 있을까?
최근 ‘영유아 화병’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화병은 ‘울화병’의 준말로 서양의학에서는 정신과적 문제인 우울증이나 히스테리, 노이로제 등을 말하고, 한의학에서는 칠정(희·노·우·구(懼)·애·증(憎)·욕의 일곱 감정) 손상이라 하여 억울한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제때 풀지 못하고 장기간 누적되면 생기는 병이라고 한다. 이전까지 ‘화병’은 중년의 문턱에 선 여성들의 한(恨) 많은 인생을 대변하는 상징이었다. 그런데 영유아에게 화병이라니?

아기도 화병에 걸린다고 말하면 “아니, 어린애들이 뭘 안다고 화병이야?”라는 가당치도 않다는 반응과 “어휴, 어린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동정론, “우리 아이도 혹시 화병인 것은 아닐까?” 하는 점검형까지 각양각색의 반응들이 나온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영유아들도 어른 못지않게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할 능력이 없어서 어른보다 더욱 취약한 여건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도원아이한의원 채기원 원장은 “영유아 화병이란 여러 가지 정서적, 육체적 부담이 기 순환과 신진대사의 장애를 유발하여 다양한 신체 기능 저하와 병증이 일어나는 소아의 특징적 증상을 말합니다. 과거와는 달리 아이가 태어나서 받을 수 있는 많은 심신의 자극, 즉 TV, 밝은 조명, 어머니의 과도한 개입 등이 많아지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요. 특히 가정에서 응석을 부리며 자란 아이들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원하는 것을 뜻대로 이루지 못했을 때 심한 좌절과 우울, 스트레스를 겪어 화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즉 부모들이 지나치게 아이를 허용적이고 자기 중심적으로 키운 결과 과거에는 별 것 아니었던 환경이나 상황에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이들이 화병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의견도 있다. 연세누리정신과 이호분 원장은 “영유아 화병은 서양의학 개념으로 보자면 영유아 스트레스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과거 오래 전부터 이미 아이들에게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 증상이 존재해 왔으나 이전에는 아이가 이상 증상을 보여도 크는 과정에서 당연히 그럴 수도 있으려니 하며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많은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아이들 개개인에게 관심을 가질 여력이 없었고, 스트레스 증상에 대해 무지했다는 설명이 적합할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엄마들은 자녀에게 관심이 많아지고, 마음만 먹으면 갖가지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아이의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에 전문기관을 많이 찾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지요”라고 분석한다.

무엇이 아기들을 화병 들게 할까?

3세 이하의 아기는 정신적인 작용이 육체에 그대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기분이 좋으면 신체의 컨디션도 양호하여 활발하게 뛰어 놀며 잘 먹고 잘 자게 된다. 반대로 기분이 나쁘면 식욕이 떨어지고, 활동성도 저하되며 정도가 심하면 수면 장애와 배변 장애, 의욕 저하 등이 동반된다. 그래도 스스로 풀어내려는 기전이 있어 증세가 약한 경우 꿈을 꾸거나 잠꼬대를 하고 신나게 먹으며 웃고 떠들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지만, 정도가 심하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해 장기간 신체적인 이상 증상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엄마를 잃을까봐 두려워요 |
생후 6개월까지의 아기는 먹고, 자고, 입는 것 모두를 엄마에게 전적으로 의존한다. 이 시기에 엄마가 없다거나 엄마가 있더라도 자신을 돌보는 손길이 서툴고 불안하면 아기는 엄마에 대한 불신감과 불안감을 갖게 된다.
김신자(33세) 씨는 “아이가 놀이방 교사를 너무 싫어해서 혹시 아이에게 나쁜 짓을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놀이방을 몇 번 옮긴 후에도 아이가 매번 자신을 맡은 교사에게 비정상적인 적대감을 보여 전문기관에 상담을 받아보게 됐죠.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마음이 교사에 대한 증오로 나타난 것이라고 하더군요”라고 얘기했다.

이는 맞벌이 부부들이 흔하게 겪는 문제로, 엄마가 직장에 가 있는 동안 아이를 할머니에게 맡긴다거나 위탁기관에 맡길 경우 아기는 장시간 엄마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불안을 느끼며 반응성 애착 장애와 같은 이상 증상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낯선 사람이 두려워요 | 자신을 보호하고 돌봐주던 부모 이외에 낯선 사람은 어린 연령의 아기에게는 본능적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로 비춰지게 된다. 따라서 잔뜩 긴장하게 되고 불안함을 느껴 심하게 울거나 숨는 행동을 보이면서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배변 훈련은 너무 힘들어요 | 걸음마 시기에 하는 배변 훈련 과정은 아기들에게 주된 스트레스가 된다. 배변 훈련기간만큼은 자기가 마음대로 배설하고 싶은 욕구를 통제받기 때문이다. 게다가 엄마는 아이가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여 잘 따라주기를 원한다는 신호를 강렬하게 보내기 때문에 이를 민감하게 감지한 아이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병원에 가기 싫어요 |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을 만나 진찰을 받고 주사를 맞고, 약을 먹는 등의 일련의 과정은 아기에게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기억으로 남는다. 특히 생후 6개월에서 4세 사이 연령의 아이들이 병원에 대한 거부반응과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데, 이는 병원의 알코올 냄새, 진료 후 이어지는 아픈 주사, 쓴 약 등이 그 원인이 된다. 또한 장기간 병원에 입원할 경우 엄마와 떨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 동안이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정해진 규칙이 싫어요 | 걸음마 단계의 아기들은 자율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욕구를 충족할 때 가장 만족감을 느낀다. 그런데 엄마가 어떤 규칙을 정해놓고 규제를 가할 때 아기는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자신은 더 놀고 싶은데 잠을 자라고 윽박지르거나 주위 사람과 나누어 가져야 한다며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을 억지로 다른 사람과 나누게 한다든지 하는 일들이 그 예이다.

동생이 제 사랑을 빼앗아가요 |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첫째 아이가 이전과는 다른 행동을 보여 당황했다는 엄마들의 얘기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아이는 아직 엄마와 분리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둘째가 태어나고, 엄마의 관심이 동생에게로 옮겨갈 때 극심한 불안을 느껴 퇴행현상을 일으키기도 하고 신체적인 이상 증상을 나타내는 등 스트레스 증상을 보인다.

그밖에 화병을 일으키는 원인 | 자율성이 생기기 시작하는 12개월 이후에 엄마가 일관성 없는 태도를 취한다면 아이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외에 엄격한 대소변 가리기 훈련,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한다며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이는 행위, 무조건 윽박지르거나 금지하는 행위, 자다가 오줌 쌀 것 같은 걱정, 부모와 떨어져 자는 두려움, 동물이나 커다란 소음, 사고를 당하거나 몸을 다치는 일, 부모의 학대 등으로 인해 화병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화병엔 일정한 ‘반응 패턴’이 있다

아이들은 일단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반적으로 보이는 행동 패턴이 있으므로, 이를 근거로 아이의 상태를 좀더 빨리 알아차리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신체적인 반응 | 원래 소심한 아이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성격의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눈을 깜박거리거나 안면을 씰룩거릴 때, 어깨나 팔다리를 들썩거리고, 갑작스레 소리를 질러대는 틱 현상을 보일 경우에는 스트레스성 질환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아이는 항상 불안해하고 칭얼대며 잘 먹지도 않고 잘 자지도 않으며, 두통과 복통을 호소하며 활동성이 저하된다. 정도가 심할 경우 배변 장애와 의욕 저하가 동반된다.

행동적인 반응 |
28개월 된 동희는 두 달 전부터 변비 증상이 생기고, 우유 외에 먹은 음식은 다 토해버리는 등의 증상을 보였다. 걱정이 된 엄마 김선희 씨는 동희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원인은 동생의 출산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했다. 아직 엄마로부터 심리적인 독립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동생이 생기자 충격을 받았던 것이다. 동희와 같이 이전까지 밥을 잘 먹다가 갑자기 동생이 생기고 나서부터 우유만을 먹으려고 하는 퇴행 현상을 비롯해, 안절부절하고 부산스러워지고 성급해지고, 주의집중이 떨어지거나 동생과 꼬집고 싸우고, 흥분하여 잘 울고, 동화책을 찢거나 장난감을 던지고 부수는 등의 파괴적인 행동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서적인 반응 | 작은 환경의 변화에도 심하게 반응하며 부드럽고 온화하게 대해주어도 달아나려고 하는 등 타인에 대한 심한 공포와 격리 불안을 보이기도 한다. 이외에도 말을 듣지 않고 어른들에게 반항하며 공격적인 성향이 지속될 때, 분노와 발작이 쉽게 자주 나타날 때, 사람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혼자만 놀 때, 이해할 수 없는 고집 부림과 짜증이 잦을 때, 표정이 무표정하고, 얼러도 잘 웃지 않을 때는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상의 스트레스부터 줄여야 한다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나 긴장을 가볍게 풀고 관리 및 예방할 수 있도록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이와 함께 해결방법을 모색해 보자.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력하는 동안 아이는 힘을 얻고 증세가 많이 호전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역할 놀이 | 부모가 같이 놀아주면서 어려웠던 상황을 재현하며 생각해 보게 하고 느껴보도록 하자. 웃으면서 놀이 삼아 하는 점토로 만들기·꽃 색칠하기와 같은 미술활동, 인형놀이·블록 쌓기·상상하기·스트레스 상황과 직결되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이해 가능한 해결책 찾기 등이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스트레스 근원에 대한 정보를 아이에게 미리 주어 준비하게 하고, 감정 상태를 직접 표현하도록 격려하거나 놀이를 통해 간접 표현하도록 돕는다. 또한 엄마와 친밀감을 유지하게 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가르친다. 아이는 스스로 스트레스를 극복할 경우 쾌감을 느끼므로, 개인차를 인정해 아이를 안정시킨 뒤 자율적으로 스트레스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스트레스 없애는 운동 | 활발한 운동은 아기의 다양한 신체 조직과 기관이 적절하게 성장, 발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뛰기, 점프하기, 기어오르기 등 신체 활동을 자주 하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신체에 대한 통제감뿐만 아니라 성취감도 심어준다. 운동을 하면 뇌에서 고통을 줄여주는 화학물질인 엔도르핀을 분비하여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어 신체가 자연스러운 대처 반응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균형 잡힌 영양식 |
엄마는 아이의 발달에 따른 식습관 변화를 알고, 그에 알맞은 대처를 해주어야 한다. 영유아의 경우 여러 가지 이유로 음식 먹기를 거부하거나 갑작스럽게 많이 먹게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부모는 그 원인에 대해 살펴보고 그에 맞는 대처를 해야 한다. 균형 있는 식습관을 통해 아이는 신체적 욕구를 충족하게 되고, 자신이 찾고 있는 모든 형태의 긴장을 좀더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된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 신체의 생명력과 능률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게 해준다. 이것이 제대로 이뤄져야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전문기관에서는 어떻게 치료할까

아이에게 스트레스성 질환이 발견될 때는 무엇보다 적극적인 부모 상담과 가족 전체의 이해가 필수적이다. 아이가 문제되는 행동을 보이거나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을 가능한 빨리 찾아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령 야뇨증을 보이는 아이가 있을 때 만약 그 원인이 아빠와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해 생긴 경우라면, 주말이나 연휴에 아빠와 아이가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의 방법으로 병세가 눈에 띄게 호전될 수 있다.

엄마도 심리 치료를 받아야 | 대부분 아이의 손을 잡고 전문기관을 찾는 엄마들 가운데 상당수는 문제의 근원이 자신이 아닌 아이나 남편에게 있다고 믿는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면 원인이 엄마 본인에게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지영(32세) 씨는 젖을 떼기 위해 12개월 된 아이를 시골에 있는 친정에 3개월 정도 보낸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부터 아이의 변비 증세가 점점 심해졌다고 한다. 결국 걱정이 된 이씨는 병원을 찾았다. 아이에게는 젖떼는 것 자체만으로도 버거운데 엄마와 떨어뜨려 시골까지 보낸 것이 화근이었다. 아이는 분노와 불안감의 표현으로 변을 참는 행동을 선택했던 것이다. 이씨는 친정엄마가 그랬듯이 자신도 ‘아이들은 다 그렇게 크는 거야’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처럼 딸들은 대체로 친정엄마에게서 배운 대로, 그리고 자신이 부모에게서 받은 그대로 자신의 자녀에게도 적용한다. 때문에 만약 친정엄마가 자녀 교육 과정에서 문제점이 있었더라도 그것을 딸이 그대로 배워 적용하는 식으로 ‘세대간 전이’가 이뤄진다. 그래서 많은 엄마들이 아이의 문제로 전문기관을 찾았더라도 상담사는 일단 엄마와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엄마에게도 문제점이 발견되면 성인애착검사를 실시해 평가하게 된다. 이때 엄마가 자녀 교육에서 왜곡된 인지 구조를 가지고 있다거나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면, 우선 엄마부터 올바른 육아관과 자녀 교육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면서 아이의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재미있고 편안한 ‘놀이 치료’ | 자신의 상황이나 심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영유아 치료를 위해서는 놀이 치료라는 좀더 전문적인 방법이 요구된다. 가정에서 부모가 아이와 놀이를 즐기면 아이와의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아이의 심적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나아가 부모 입장에서 아이의 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놀이 치료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고 안심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아무런 강요 없이 아이가 자연스럽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가 어떤 장난감을 선택하고 어떤 놀이를 하는지 관찰하고, 놀이를 하면서 동시에 말로 표현하는 것을 장려하며 환상이나 소원 등을 표현하도록 유도한다. 그밖에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아이가 흥미를 가지는 그림, 음악 등의 취미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감정을 해소하도록 배려해 준다.

화를 삭여주는 ‘한방 치료’ |
환자의 성향에 따라 증류 한약, 레이저 침, 피내침 시술, 건부황 요법 등을 시행한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기체증은 2주에서 6주 정도면 모두 해소되나 자폐증과 같은 경우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 약재 치료로는 주로 화를 삭이고 정체되어 있는 기운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한약재를 처방한다. 처방약으로는 육울탕(六鬱湯), 교감단(交感丹), 오약순기산(烏藥順氣散) 등이 있고, 한약재로는 향부자(香附子), 진피(陳皮), 목향(木香), 오약(烏藥), 목단피(牧丹皮) 등의 약재를 응용한다.

그런가 하면 직접 화가 쌓인 부분에 피부에 살짝 붙이는 피내침(도장침)을 놓거나 건부황을 놓아 경혈 부위를 자극하는 부황 요법을 통해 기 순환을 돕기도 한다. 집에서 만들어 마시면 좋은 차로는 구기자차나 녹차, 대나무 잎으로 만든 죽엽차, 귤차 등이 있는데, 이들 차는 열을 내려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 도움말 : 도원아이한의원 채기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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