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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힘준 당신, 변비로 부터 탈출하라 [청아연한의원 > 보도자료] for Mobile


[지면보도] 열심히 힘준 당신, 변비로 부터 탈출하라







<교보생명 사보 4월호-건강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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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서서 생활하는 인간에게만 유일하게 있다는 병이 변비와 치질이다.
제대로 배변을 보지 못하는 것을 두고 변비라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대변이 딱딱해서 변을 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힘을 줘야 하고, 일을 보고 나서도 개운치 않을 때, 배변 횟수가 1주에 3회 미만인 경우와 1년에 3개월 이상인 때를 변비라고 할 수 있다.

# 변비는 여성과 소아에게 잘 나타난다.
여성에게서 변비 환자가 많은 이유는 여성 호르몬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의 생리와 배란 리듬을 결정하는 것은 난포호르몬과 황체호르몬인데, 이중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이 대장의 연동 운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여 대장의 운동이 둔해져 변비가 생긴다. 대개 배란 직후부터 생리 직전까지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왕성하기 때문에 이 때 대장의 운동이 둔해지므로 변비가 심해진다.
게다가 임신부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변비를 달고 산다. 임신 기간 중에는 임신을 유지시켜주는 프로게스테론이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장의 운동이 더욱 둔화되어 변비가 생긴다.
한의학에서는 임신 중에는 자궁 내에서 태아를 기르기 위한 체내 혈액의 소모가 많아지게 되므로 자궁의 음액(陰液)이 부족해지고 열이 발생하여 변비가 발생한다고 본다. 또한 임신 초기에는 입덧으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면 자연히 식사량이 줄게 되고 장의 운동도 저하되어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 임신 후기로 갈수록 태아가 점점 커지면 이것이 골반 내의 직장과 내장 중에서는 위장, 소장, 대장을 눌러 장운동이 활발하지 못해 변비가 더 심해지기도 하는 것이다.

소아 변비는 성인과 다르게 배변 횟수와는 상관없다. 다만 변을 볼 때 힘이 들면 변비라고 봐야 한다. 신생아나 일부 영아들은 장의 운동을 관장하는 교감신경 세포가 없어 생기는 선천성 거대 결장증이나 항문이 좁거나 좁아져서 배변이 힘든 경우가 있으므로 오랫동안 변비로 고생하면 일단 병원에 가서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다.
영아기의 경우에는 편식으로 인한 수분과 섬유질 부족이 대표적 원인이고, 3세 이전의 아이에게 대변 가리기 훈련을 너무 엄격히 시키면 변을 참게 되어 변비가 되기 쉽다. 또는 소아들의 경우 장염을 한두 번 앓게 되면 장의 기능이 약화되어 변비가 잘 생기기도 한다.
변비가 있는 아이들은 대변이 딱딱하고 굵어서 항문에 상처가 생기면 더욱 변보기를 싫어하게 되어 악순환이 거듭된다. 만약 항문 주변에 상처가 있다면 연고를 잘 발라서 치료해 주거나 대변이 딱딱해서 밀어내기를 힘겨워한다면 면봉에 오일이나 바세린을 묻혀 항문 조금 안쪽으로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의료기관을 찾아서 아이의 체질과 몸상태를 진단하고, 대장의 기능뿐 아니라 몸 전체의 조화를 맞추는 치료를 하여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높일 필요가 있다.

# 약물보다는 체질을 바꾸어라
변비를 치료하기 위해 가장 손쉽게 하는 방법이 바로 약을 먹는 것이다. 이러한 약물들은 변이 장에서 물을 흡수하도록 도와 변을 부드럽게 하고 장운동을 촉진하므로 처음에는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변비치료제를 남용하게 되면 장의 수분이 손실되고 장의 운동신경을 마비시켜 장이 스스로 활동하지 못하는 장 무력증을 가져와 더욱 나쁜 상태로 발전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변비를 혈액의 임시 저장소 역할을 하는 비장과 위, 대장의 문제로 본다. 즉 비위에서 영양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거나, 수분 조절이 잘 안되거나, 비위나 대장에 열이 많거나, 대장이 차거나, 대변을 배설시키는 힘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으로 해석한다.
따라서 변비 치료의 요점은 비위나 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있다. 대장에 열이 많아 수분을 지나치게 흡수하는 경우에는 차가운 성질의 약물로 열을 식히고, 장의 운동이 약화된 경우(주로 허약한 사람들에게 나타난다)에는 장을 치료하면서 전신의 기를 보충해주는 처방을 하게 된다.

하지만 변비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장 청소를 도와주는 섬유질의 섭취와 규칙적인 식생활 그리고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변비 예방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채소와 야채 (현미․고구마․검정콩․미역․딸기․풋고추․들깨․무말랭이․취나물․시금치․배추․양배추․샐러드 등) 그리고 잡곡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또 하루에 물을 1.5리터짜리 페트병 정도의 양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 수분섭취는 변을 부드럽게 해주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변비일수록 일부러 식사량을 줄이는데, 사실은 식사를 많이 해야 변의 양도 그만큼 많아져서 수월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아침까지 꼭 챙겨먹는 규칙적인 식사습관은 규칙적인 배변습관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운동으로 변비를 예방하고자 할 경우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은 모두 괜찮지만 특히 대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유산소 운동인 산책, 조깅, 수영 같은 것이 적합하다.


# 변비 해결에 좋은 식품

찐고구마
-고구마에는 배설을 촉진시키는 식물성 섬유질과 함께 비타민B군과 미네랄, 카로틴 등이 풍부해 많이 먹으면 물똥을 누게 될 정도로 변비에 매우 좋은 식품이다.

시금치 당근 주스
-시금치와 당근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위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채소다. 이 채소들을 1:1의 비율로 섞은 후 갈아 즙을 내서 마시면 변비 예방에 좋다. 섬유질을 걸러내 버리는 녹즙기보다는 강판이나 믹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양배추 주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야채 중 하나인 양배추는 변비에 좋은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여기에 사과, 당근을 함께 갈아서 식사 전에 마시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이에게 먹일 때는 요구르트를 넣어주면 아이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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