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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32 보도매체 앙팡 보도일자 2003-06-01
제 목

[지면보도] 나만 몰랐던 진실? 알쏭달쏭 육아속설, 와르르 풀이






초보엄마 시험
나만 몰랐던 진실?
" 알쏭달쏭 육아 속설, 와르르 풀이 "



아기 키우면서 주위에서 듣는 속설들은 참으로 많다. 하지만 그것이 맞는지를 확인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평소 자주 들어온 속설들을 모아 진실 여부를 알아보았다. 전문의의 자세한 답변을 듣고 올바른 육아 지식으로 무장해보자.





궁금해요① 피부와 외모

아이의 외모에 무척 신경을 많이 쓰는 요즘 엄마들. 아이의 피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어떻게 해줘야 커서 더 예쁜 외모를 가질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피부 건강과 외모에 관한 속설 풀이를 담았다.


01 태열이 있는 아기에게는 아기 분을 듬뿍 발라준다? 태열 X
태열이 있는 아이들에게 아기 분을 듬뿍 바르면 땀구멍이 막히게 되어 결과적으로 피부 상태가 더 안 좋아질 수가 있다. 아기 분은 그저 기저귀 착용 부위 등 땀이 차서 피부가 짓무르는 것이 염려되는 부위에 적당량을 발라 건조함을 유지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02 아기를 한쪽으로만 눕히면 머리 모양이 찌그러진다? 두상 O
아기의 머리뼈는 연해서 한쪽 방향으로만 눕게 되면 그 부위가 평평해져 머리 모양에 불균형이 올 수 있다.
정도가 심해지면 아이가 평평해진 머리 때문에 불편해서 반대쪽으로는 잘 수가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한쪽 방향으로만 재워서는 안 되며, 만일 아이의 머리가 이미 평평해졌다면 일찍부터 교정해주도록 한다.

03 아기 머리 모양을 예쁘게 만들려면 짱구 베개를 베어 준다? 두상 O
아기를 바로 눕혀서 재우면 뒷머리가 어느 정도 납작해지며, 납작해진 머리는 아기가 자라면서 어느 정도는 제대로 돌아오게 된다. 그렇다고 아기 머리를 예쁘게 만들기 위해 엎어 재우는 것은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어 좋지 않다. 머리 모양이 예쁘게 되기를 원한다면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는 동안에는 아기를 엎어 재우거나 짱구 베개를 이용해 볼 수 있다.

04 선크림을 바른 날은 물 세안이 아닌 비누 세안을 해준다? 세안 O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보디 로션이나 비누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부위를 닦아주어야 한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지워지지 않은 채 피부에 남아 있으면 아기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05 아기의 속눈썹을 잘라내 주면 올라간 형태로 길게 자란다? 속눈썹 X
눈썹이 눈을 찌르는 등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속눈썹을 함부로 잘라서는 안 된다. 속눈썹에는 눈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눈이 다치거나, 속눈썹이 다시는 안 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06 배냇머리를 밀어주면 머리숱이 많아진다? 머리숱 X
배냇머리를 밀어주면 머리숱이 많아진다는 것은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말이다. 머리카락은 모근 수에 따라 많고 적음이 결정되는데, 모근은 유전되기 때문에 머리를 밀어준다고 해서 적었던 숱이 많아지지는 않는다. 간혹 머리를 밀어주고 효과를 봤다는 엄마들이 있는데, 이는 부드러운 배냇머리가 잘리고 새 머리카락이 나오는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뻣뻣해져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07 눈밑의 검은빛은 알레르기성 질병 때문에 나타난다? 다크서클 △
눈밑의 검은빛을 다크 서클이라고 부르는데, 호흡기나 비염과 관련된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하지만 다크 서클이 있다고 해서 모두 알레르기는 아니다. 한방에서는 이를 노폐물이 체내에 쌓인 것으로 보고 외부로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치료를 한다.


궁금해요② 태아

임신 중인 엄마는 자신의 행동거지와 식습관 하나 하나가 행여나 뱃속의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까봐 노심초사해한다. 임신과 관련된 여러 가지 속설들의 진실을 알아본다.


01 임신 초에 감기약을 먹으면 기형아를 낳기 쉽다? 감기약 X
모든 약제가 다 기형아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 초기에 감기약이나 소화제 복용으로 인한 기형아 발생의 위험은 거의 없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약을 먹을 때마다 약의 종류, 투여 기간, 투여 시기에 관한 내용은 늘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02 임신 중 비행기를 타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비행기 X
임신부의 항공기 탑승은 대부분의 경우 안전하다. 미국 항공사의 경우 분만 예정일로부터 7일 내에만 있지 않으면 탑승을 허용하고 있다. 임신 중 비행기 타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합병증이나 분만 진통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조치를 받기가 어렵다는 부담감 때문이지, 비행기 탑승 자체가 임신부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거나 태아의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은 아니다.

03 임신 중에 맹장수술 등으로 전신 마취를 하면 태아에게 지장이 있다? 마취 O
전신 마취나 향정신성의약품을 사용한 마취는 태아에게 좋지 않다. 하지만 충치를 뽑을 때 등의 국소 마취는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04 임신 중에 사우나나 찜질방은 피한다? 사우나 X
사우나, 찜질방, 증기탕 등 산모의 체온이 올라가도록 하는 곳은 임산부나 태아 모두에게 좋지 않다.
임신을 앞둔 여성의 몸이 고온에 오래 있으면 착상이 어렵고 임신이 잘 안 될 수도 있으며, 임신 중에도 좋지 않다.



궁금해요③ 먹이기

아이에게 좋다고 하는 건 뭐든 다 먹이고 싶어하는 엄마들. 하지만 아이에게 먹이는 것에 대한 속설이 진짜인지 아닌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아이의 먹이기에 관한 속설들의 진실 여부를 알아본다.


01 사골 국물에 분유를 타서 먹이면 칼슘이 보충되어 좋다? 분유 X
별로 권장할 만한 방법이 아니다. 예전에는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서 사골 국물이나 멸치 국물을 이용해서 아기의 이유식을 만들어 먹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누구나 먹일 수 있는 분유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것이 바로 칼슘이며, 오히려 사골 국물에는 아기가 필요로 하는 양보다 지나치게 많은 지방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해 배탈이 날 수 있다.

02 아기가 분유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듯해도 일단은 주고 본다? 분유 X
적당히 주어야 한다. 아기들도 자신에게 하루에 필요한 양이 있는데,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될 확률도 높고 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아기가 충분히 먹고 있는데도 더 먹겠다고 할 때에는 분유 대신 물을 주면 도움이 된다.

03 모유 먹는 아이는 트림을 시킬 필요가 없다? 모유 X
모유를 먹는 아이라 해서 트림을 시키지 않아도 되는 게 아니다. 아기는 모유나 분유를 먹을 때 공기도 같이 마신다.
들이마신 공기는 가볍기 때문에 아기의 자세에 따라서 식도를 통해 다시 입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트림이다. 단지 모유를 먹일 때보다 분유를 먹일 때 공기를 더 많이 마시게 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런 말이 나온 것 같다.

04 분유는 개봉 후 한 달이 지나면 버리는 것이 좋다? 분유 X
분유를 보관하는 기간은 분유에 적혀 있는 사항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단, 개봉하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먹이는 것이 좋다. 한 달 이상 먹이는 경우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건조하고 깨끗한 곳에 보관한다.
분유를 덜 때 사용하는 숟가락을 분유통 안에 넣어 두지 않고, 분유를 탄 후에는 뚜껑을 꼭 닫아서 보관하는 등 보관만 잘 한다면 한 달이 좀 넘어도 괜찮다. 하지만 개봉한 분유를 몇 달씩 놔 두고 먹여서는 안 된다.

05 분유 먹는 아이가 잘 토하는 것은 분유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분유 X
아기가 분유를 토하는 대개의 이유는 수유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누워서 수유하는 등의 바람직하지 않은 수유 방법을 고쳐 보는 것이 우선이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수유시에 분유나 젖과 함께 들이마신 공기로 인하여 토하기 쉽다는 것이다.
그 외의 잘 토하는 이유로는 과식했을 때, 분유를 너무 진하게 타서 먹였을 때, 장염에 걸렸을 때, 위식도역류, 유문협착증, 아기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등 다양하다. 잘 토하는 것이 분유가 잘 안 맞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분유를 바꾸는 것은 가장 나중에 고려할 일이다.

06 모유 먹는 아이의 변이 묽은 것은 엄마 젖이 유난히 묽어서이다? 모유 X
엄마 젖이 묽어서가 아니라 모유를 먹이면 워낙 변이 묽은 경우가 많다. 설사라고 할 정도가 아니라면 문제없다. 모유를 먹는 아가는 하루에 변을 정상적으로도 10번 이상 볼 수도 있고 물기가 많아서 기저귀를 푹 적시기도 하고 거품이 이는 경우도 흔히 있다. 간혹 아가의 변이 조금만 묽어도 변을 예쁘게 보게 하기 위해서 모유를 끊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

07 모유 먹는 아이는 분유 먹는 아이보다 잔병치레가 적다? 모유 X
모유의 성분에 근접했다는 분유도 있지만 아직까지 모유를 따라올 만한 분유는 없다. 특히 초유에는 각종 영양분 외에도 다량의 면역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생후의 외부 세균으로부터 아기를 강력하게 보호해준다. 다만 모유 먹는 아이가 분유 먹는 아이에 비해 일단 면역이 강하다고는 할 수 있지만, 그 외에도 타고난 체질 및 환경의 인자도 중요하므로 잔병치레 정도를 단순히 비교할 수는 없다.

08 밤중 수유는 가능한 한 피한다? 수유 O
빠른 경우 생후 3~4개월이 되면 밤중에 수유하는 것을 끊을 수 있는데, 늦더라도 생후 8개월 정도에는 밤중 수유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일정 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밤중 수유를 계속 하게 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자꾸 깨는 버릇이 생겨 성장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젖병을 물고 자다 보면 충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09 생우유는 일찍 먹이는 것이 좋다? 우유 X
돌 이전에는 생우유를 먹일 필요가 없으며 먹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다. 모유나 분유가 더 먹이기 쉽고 흡수도 잘 되며, 영양상으로도 아기에게 필요한 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다. 돌 이후부터는 점차 생우유를 먹여도 괜찮으며 두 돌 이후로는 저지방 우유가 권할 만하다.

10 아기에게 선식은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선식 O
아직 먹일 필요가 없다. 현재 먹고 있는 모유나 분유로도 영양은 충분하다. 선식은 오히려 구성 내용 및 공정과정의 신뢰성 등으로 소화기의 발달이 아직 미숙한 아기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11 아이가 잘 토할 때는 소화 강장제를 먹인다? 소화강장제 X
아이가 토하는 원인을 먼저 파악한 후 대처하며, 소화 강장제는 임의로 먹이지 말고 소화기계가 약하다면 먼저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12 토할 때는 시원한 음료를 주는 것이 좋다? 음료 O
시원한 음료 중에서 우유나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 그리고 청량음료는 당분간 피한다. 아이가 많이 토할 경우 탈수현상이 올 수도 있으므로 전해질 용액을 먹이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많이 먹이면 더 토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한번에 한 스푼씩 조금씩 먹이며, 설사를 하지 않고 토하기만 하는 아이들은 조그만 얼음 조각을 입에 넣어 주어도 좋다. 그러나, 아무것도 잘 먹지 않고 힘들어하면 이온 음료에 물을 타서 먹이거나 소금을 물에 극소량 첨가하여 먹일 수도 있다.

13 비타민제를 먹이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제 △
부분적으로 도움을 줄 수는 있겠지만 그 효과는 크지 않다. 비타민제는 체내에 부족한 요소를 채워 줄 수는 있으나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해를 끼친다. 예를 들어 비타민 A, 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소변으로 쉽게 배설되지 않기 때문에 과량 섭취하게 되면 간이나 지방에 축적되어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인다면 특별히 영양제를 먹여야 할 이유는 없다. 음식을 골고루 안 먹는 경우에는 먹이는 것을 말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너무 기대하지는 말고 나이에 맞는 영양제를 정량만 먹여야 한다.

14 키가 안 크는 아이는 칼슘제를 먹이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 칼슘제 △
칼슘은 뼈대와 치아 조직의 형성 및 신체기능의 조절 사용 등의 기능을 가지며, 특히 성장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따라서 키가 안 크는 어린이들의 경우 칼슘제의 복용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먹은 것을 다 흡수하지 못하여 영양상으로 불균형해져 키가 안 크는 어린이들이 많은 만큼 이는 근본적인 치료는 될 수 없다. 이러한 성장부진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면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칼슘제는 전혀 필요가 없게 된다.

15 과즙이나 시판 주스는 3개월 정도부터 먹인다? 음료 X
과일도 이유식에 속하므로 너무 빨리 시작해서는 곤란하다. 4~6개월에 쌀죽 같은 이유식을 먼저 시작하고 채소를 한두 가지 섞어 주다가, 그 이후에 주스를 먹이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채소보다 과일을 먼저 먹이면 과일의 단맛에 익숙해진 아기들이 채소를 잘 먹지 않으려 하기도 한다. 하지만 간혹 첫 이유식으로 시작한 쌀죽이나 채소를 거부할 때는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과일을 먹여 볼 수 있다. 시판되는 과일 주스는 아기 전용으로 100% 과일 주스에 무가당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과즙 음료는 인공 감미료, 설탕 등이 들어 있어서 과일 주스와는 다르기 때문에 먹여서는 안 된다.




궁금해요④ 성장과 건강

아이에 대한 엄마의 최대의 바람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이상한 기색이 있어도 흠칫 놀라고는 한다. 아이의 성장과 건강에 대한 속설을 풀어본다.


01 아기가 자주 놀라면 기응환을 먹인다? 기응환 X
기응환의 성분은 웅담, 사향, 백삼 등으로 진정작용을 하며 기의 순환을 도와줘 다시 생기를 찾게 한다.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무서운 장면을 보고 너무 놀랐을 때 일시적으로 쓸 수 있지만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절제하는 게 좋다. 조금만 놀라거나 칭얼댈 때 바로바로 먹이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상시 복용은 해로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침대나 소파에서 떨어졌어도 울음을 그친 뒤 평소처럼 잘 놀면 먹일 필요가 없다.

02 바닥에 머리를 찧는 등 아이가 머리에 충격을 많이 받으면 지능이 나빠진다? 충격 X
머리를 부딪히는 등 머리에 충격이 가해져 멍이 드는 경우가 있다. 특히 6개월에서 2세 사이의 아이들은 머리를 자꾸 부딪혀 자신의 불만족을 표현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교통사고나 심한 충격이 아니라면 머리를 자꾸 부딪힌다고 해서 뇌에 손상을 입히거나 지능이 떨어지는 일은 없다. 다만 이마 등에 외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03 아이 발음이 불명확하면 설소대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발음 O
설소대는 발음에 영향을 끼쳐서 특히 발음을 배우는 시기에는 부정확한 발음의 원인이 된다. 설소대가 비정상적인 경우 설소대 제거술을 받으면 좋지만, 일단은 부정확한 발음이 설소대의 문제인지 아닌지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하게 검사를 해야 한다.

04 아기를 엎어서 재우면 심장이 튼튼해진다? 재우기 X
아기를 엎드려서 재우는 경우 아이의 머리 모양이 예뻐질 수 있고, 토했을 경우에도 안전하다. 아기들에게 종종 일어나는 구토나 위 내용물의 역류가 있을 때, 구토물이 기도 안으로 들어가 기도가 막히거나 흡인성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엎드려 잔다고 하여 심장이 튼튼해지는 것은 아니며, 최근에는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염려하여 엎드려 자는 것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05 어릴 때 치아에 불소막 코팅을 정기적으로 해주어야 한다? 치아 O
어린아이들은 아무래도 치아 관리 능력이 어른에 비해 떨어지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불소막 코팅을 하면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치아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예방접종하듯이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06 보행기는 걷는 데 도움을 주므로 일찍 태우는 것이 좋다? 보행기 X
아기들의 성장 발육 과정을 보면 생후 3~4개월에 목을 가누고, 4~5개월에 다리에 힘을 줄 수 있으므로 보행기 태우기를 시작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리로 보행기를 밀 수 있는 힘은 생후 7개월이 되어서야 생기므로 보행기를 권장할 만한 시기는 생후 7개월이 적당하다. 일찍 보행기를 태운다고 해서 발육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며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아기의 발육 상태에 따라 보행기를 타는 시기와 시간 등을 적절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

07 3세 이전의 아이에게는 수영이 좋지 않다? 수영 X
만 3개월 이후부터는 아이가 목을 가눌 수 있기 때문을 수영을 해도 좋다. 아이들은 엄마의 자궁을 떠난 후 다시 액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쉽게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아이가 심하게 거부하거나 힘들어하는 경우는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에 억지로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08 예방접종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되도록 맞히지 않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X
예방접종도 일종의 좋지 않은 외부의 기운이므로 체내에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냐는 식으로 부작용이 일어날 위험성보다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 병에 걸릴 때의 위험성이 더 크므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받는 예방접종은 해주는 편이 좋다.

09 아이를 불렀을 때 쳐다보지 않으면 청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청력 △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놀이, 비디오 등에 집중하고 있을 때는 불러도 돌아보지 않을 수 있다. 일단 집에서 평상시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반응을 보이는지 다시 한 번 테스트를 해보고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병원에 가서 필요한 경우 청력검사를 해본다.

10 변비로 힘들어하면 관장을 해준다? 변비 X
관장은 최후의 수단이다. 근본적인 대처 없이 관장만 자꾸 하면 습관성이 되어 나중에는 관장으로만 변을 보게 되고, 자주 관장을 하다가 아기 항문이 손상되면 아기가 항문이 아파서 변을 참느라 변비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아기가 변비일 때는 물과 채소, 과일을 좀 더 먹이는데, 바나나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니 먹이지 않도록 한다. 변비가 계속되면 소아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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